[키스콘처방10]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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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스콘연구소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19-09-04 12:13본문
[고민 ]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혀요(발표 불안)
평소 친구들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이야기를 곧잘 하는 아인데 사람들 앞에만 나가거나 발표를 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히고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서 있다가 들어와요.
[상담 ]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문이 막히고 머릿속이 하얗게 돼요!’라는 아이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먼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발표 두려움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을 때 부담감이 너무 커서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으면서 말문이 막히는 것입니다.
또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논리적인 면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하거나 정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내가 잘못하거나 발표 내용이 형편없어도 다른 친구들은 크게 귀를 기울이거나 관심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다른 친구가 발표를 했을 때 내가 그 친구를 형편없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오히려 우리는 실수를 했을 때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감동 받고 훌륭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실수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닌, 실수를 했을 때에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논리력이 떨어져 사람들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는 아이들은 말을 할 때 일정한 구조를 갖춘 튼튼한 설계도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은 한번 입 밖으로 내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만큼 말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의 개요를 먼저 짜고 구조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방전
1. 논리력 키우기
일기를 씁니다.
매일 하루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글로 적어보는 연습을 통해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합니다
소설이나 시, 만화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보고 그것의 요점을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꼭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활용 가능한 이야기의 콘텐츠도 늘어납니다.
2. 자신감 키우기
일기나 독후감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원고를 보고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를 잡아서 즉흥으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서 순발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아이 혼자만 시키기보다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한다면 아이도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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