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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콘처방6] 밖에서 말을 안해요! - 선택적 함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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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스콘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19-05-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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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보면 집에서는 수다쟁이처럼 재잘재잘 말을 잘 하던 친구가

낯선 상황, 심지어는 학교에서 또는 할아버지나 사촌 같은 가까운 친척들 앞에서조차 말을 하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선택적 함구증이란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하면서도 다른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말을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언어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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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언어 기술을 가지고 있고, 특정 언어장애에 의한 것이 아닌 함구 증상이 1개월이상 지속되면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합니다.


다만 새학년, 또는 전학 등의 새로운 환경적 요인이 있다면 진단을 유보하는데요, 그 이유는 낯가림이 있거나 부끄러움 등이 있는 성향의 영향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적응 현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이 지나고서도 학교 생활 및 또래 관계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전문 기관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함구증상은 일반적으로 5세 이전에 나타나는데, 이 시기의 어린 아이들은 집에서 벗어난 상황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특별히 말을 하지 않는 행동이 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는 시기가 아니므로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은 발표 및 책 읽기, 또래 관계의 형성 등에 언어적인 요소의 중요성이 커지는데요. 이런 함구행동이 또래들로부터 놀림, 괴롭힘의 표적이 되기 싶고, 학업 성취 등 많은 부분에서 부적응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들은 함구 증상이 사라진 후에 생활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사회 불안 장애에 해당하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수줍음이 많거나, 걱정이 많고 불안이 큰 성향등의 영향도 있지만, 부모의 과잉보호 및 통제적인 양육 태도로 인한 차분함,과묵함, 조용함 등 행동적 억제를 많이 하는 환경적 요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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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콘 처방전                     


1. 걱정, 염려 지적은 독이 됩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불안장애로 분류되는 만큼 함구 행동에 대한 주변의 걱정과 염려,지적이 독이 되어 함구행동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말 안하는 아이’라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이 되어 말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말 안하는 아이’라는 인식이 없는 새로운 환경에 처했을 때 증상이 급격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함구행동에 대한 깊은 관찰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되, 함구 행동이 부각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적이나 처벌, 말하기의 강요는 하지 말고 말하는 행동을 보였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소와 상황, 대화 상대를 점차 확대해 나가요!


집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있는 상황등 아이가 말을 하는 특정한 장소, 상황, 대화상대를 시작으로 말하는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하여 아이가 말하는 것에 대한 행동에 대해 강화를 합니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아이가 함구 행동을 보이기는 하지만 가깝고 편하게 느끼는 장소와 상황, 대화 상대를 제공하여 말하는 것을 성공하면 단계별로 확대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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