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콘처방4] 말을 더듬 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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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스콘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19-05-24 15:28본문
<고민>
우리는 주변에서 간단한 말도 한참 뜸을 들인 후 입을 겨우 뗀다거나,
'나..나…나..' , '내가..내가.. 했어요… '등의 말을 반복하는 경우,'나………..는 라면이 먹고싶어요..'등의 연장이 보이는 경우 등의 모습을 가진 친구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증상을 바로 ‘말더듬, 유창성장애’ 라고 하는데요,
말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고 특정 구절이 들어가거나, 반복되며, 말의 타이밍과 리듬이 깨지는 현상을 말더듬이라고 합니다.
말더듬의 원인은 다양하게 기질적, 발달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말더듬은 크게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비유창성은 일반적으로 누구나 당연하게 말을 더듬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2세~4세는 말의 발달이 크게 이루어지면서 언어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인데요,
3~5세경에는 언어 습득의 발달과정에서 유창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쳐 대부분 자연적으로 유창한 언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5~8세경에도 유창성이 떨어지고 말더듬 증상의 빈도가 잦으면 말더듬에 대한 비판,놀림들에 의한 환경적인 요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말더듬을 인식하게 되어 당황이나 좌절을 경험하게 되면 심리적인 요인이 부정적으로 작용으로 더해져 만성적인 말더듬으로 발전하게 되기도 합니다.
말더듬은 다른 언어장애나 틱장애,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이가 말더듬이 있고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 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키스콘 처방전
1. 지적은 좋지 않아요.
아이의 말더듬 증상을 보일 때마다 고치려고 지적하고 꾸짖는 것은 아이의 심리적 요소를 더욱 강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말더듬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적과 걱정 보다는 천천히 정확하게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주듯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시범을 보여주며 '다시 해봐!'라는 식의 지도는 하면 안되겠죠?
또한 평소 아이와 대화 할 때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부모님의 태도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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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과 연관 지어 야단치거나 바로 잡아 주는 것은 아이를 더욱 괴롭게 만드니 주의해주세요!
2.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말더듬 증상을 보이면 답답하다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신 말을 끝내주는 것은 아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아이가 자신의 말을 스스로 끝마칠 수 있도록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아이와의 대화에서 성급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음을 보여주시고, “괜찮아,시간 충분해, 천천히 생각하렴”등의 여유를 보여주세요.
3. 편안한 가정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말더듬 증상을 가진 아이들의 많은 경우를 보면 양육자가 완벽주의이거나 아이에 대한 집착이 큰 환경 유형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아이가 편안하게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평상시 짧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을 하며 일상에서 아이와의 대화를 점차 늘려나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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