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콘처방3]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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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스콘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98회 작성일 19-05-24 15:10본문
< 고민 >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뭔가 말은 하는데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고 정작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은 전달도 못 한 채 얼버무리고 말아요.
< 상담 >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빨리하는 아이, 정작 할 말은 못 하고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는 아이,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아이이런 아이들의 공통점은 논리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 경청이 필요합니다.
말하기란 일방적으로 내 이야기만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즉 ‘논리적 말하기’는 상황에 맞게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말하기인 만큼,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하고 거기에 맞는 말하기를 할 때 논리적 말하기가 시작됩니다.
상대가 말하는 의도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듣다 보면 결국은 그것이 내가 논리적으로 말하는 탄탄한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로 말을 잘하는 아이는 특별한 표현을 쓰거나 남다른 어휘 실력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쉽고 간결한 표현을 쓰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해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뼈대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전달력은 크게 차이가 나며, 말을 할 때 일정한 구조를 갖춘 튼튼한 설계도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키스콘 처방전
1. 말하기 구조화시키기
A: 내가 하고자 하는 말
B: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설명할 수 있는 이유 + 에피소드
A@: 내가 한 말을 다시 한 번 정리
2. 다양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다
평소 생활에서 논리적 구조를 연습하는 방법 중 하나는 논리적으로 글을 써보는 것입니다. 말하기와 쓰기, 읽기는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소설이나, 시, 만화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보고 그것의 요점을 구조화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읽기, 쓰기의 실력과 함께 논리적 말하기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일기를 쓴다
평소 꾸준히 일기를 쓰며 자신의 경험을 글로 구조화시키는 연습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말하되 A-B-A@ 논리적 구조를 활용하여 내가 겪었던 일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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